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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렌앰버서더2기로의 활동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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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검신새내기맘 2024. 4. 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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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그림책을 대할 땐 그림책은 아이들만 읽는 책인줄 알았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읽고, 한동안 그림책을 읽지 않았었다. 아이를 낳고나서야 육아하면서 그림책을 다시 찾게되었고 아이에게 조금씩 읽어줬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아이가 갑자기 책을 읽기 싫다고 덮어버리던 바람에 그림책과 점점 멀어지는 줄 알았다.

6살 우리 아이는 다른 또래아이들에 비해 발달이 느리다. 이러한 발달이 느린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바로 그림책이라는 말을 여러군데에서 들었다. 다시 그림책과 친해지기로 마음을 먹고 읽어주려는데 쉽지 않았다.

그래도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그림책을 매일 열심히 읽어주다보니 아이가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이제 아이는 잠자리에 들기 전 책장에서 그림책을 꺼내오라고 하면 엄마가 읽어줬으면 하는 그림책을 꺼내온다. 그리고 우린 함께 본다. 그렇게 아이를 읽어주다보니 나도 자연스레 그림책에 스며들게되었다.

아이를 읽어주는 그림책과 내가 읽는 그림책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좋다는 그림책은 다 집어 읽었는데 그러다보니 두서없이 보느라 정리가 안된 느낌이었다. 분야별로 연관지어 보는 큐레이팅과 그림책테라피에 차츰 관심이 생기게 됐다. 그러던중에 마들렌 이라는 그림책 교육 전문 기업에 대해 알게되었다.

마들렌 = 마음을 들여다 보는 렌즈



마들렌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마들렌이 그림책 감정코칭, 감정큐레이팅을 주제로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성인까지 그림책을 통해 정서학습을 하는 곳이라 눈여겨 보고 있었다. 처음에 1기 앰버서더를 모집한다는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었다. 그런데 떨어졌다. 나중에 알고 보니 무려 10:1의 경쟁률이었다고! 이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되셨던분들, 정말 굉장했다.



그리고 얼마전 이런 굉장했던 마들렌앰버서더 2기를 모집한다는 모집공고를 봤고, 또다시 지원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합격 소식이 없길래 마음을 내려놓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합격소식이 들려와서 행복했다.


앞으로 3개월동안 마들렌앰버서더2기로 활동하게 됐는데, OT를 들으면서 마들렌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그림책으로 아이의 마음을 더 어루만져주고, 아이와 더 재미있게 놀아봐야지. 그리고 이 좋은 걸 나만 좋지 말고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전파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지난 월요일에 OT로 함께 활동하게 될 앰버서더님들과 온라인으로 처음 만나뵈면서 힘찬 포문을 열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같이 열심히 잘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