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간에는
두려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그림책을 보기 전에는
두려움,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해
나쁘다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이러한 감정들을
느끼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했었다.
그런데 그림책을 보고,
그림책과 관련된 강의를 듣다보니
두려움이란 이 아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었다.
마들렌에서도 역시
두려움은 용기와 맞닿아 있다고 하셨다.
또한
용기는 아름다운 두려움이라고도 표현된다고.
다음에 마들렌 강의가 개편될 땐
용기와 두려움이
하나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고 하셨다.
두려움은
어두운 회색 빛, 먹구름과 같은 회색으로
표현되었다.
그럴정도로 보통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두려움을 완전히 없앨 순 없다.
항상 동반하며 살기 때문에
이를 적절하게 컨트롤 하여 살아간다면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하셨다.
이번 시간에는
앰버서더 분들과
인간이 느끼는 보편적인 두려움
6가지에 대해 배우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두려움이 어떤건지
이야기를 나눴다.
타인의 비판에 대한 두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시는 분도 있었고,
가난에 대한 두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시는 분도 있었다.
나는 곰곰히 생각해봤다.
나는 어떤 두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지 잘 몰랐었는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 같았다.
인간은 일단 언제 어떻게 죽을 지 모르고,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 나는
다 하지 못하고 죽을까봐
그게 가장 두려웠다.
또한 내가 죽으면
우리 아이는 어떡하지? 하는 생각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크다고 했었지만,
다른 분들의 말을 들어보니
가난에 대한 두려움 또한
내가 꽤나 크게 느끼고 있단 걸 느꼈다.
<쿵쿵이와 나>라는 그림책을 읽어주셨다.
쿵쿵이라는 비밀친구가 있었다.
보기만해도 푸근해보였다.
그런 쿵쿵이는 언제나 함께 다녔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나가려고 하는데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그때
쿵쿵이의 크기는 작았다가 엄청나게 커졌다.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고도 싶었는데
쿵쿵이가 놔주질 않아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아이가 다가왔다.
그 아이와 놀다보니
쿵쿵이는 어느새 작아졌다.
그런데
그 아이와 함께 밖에서 노는데
갑자기 큰 개 한마리가 짖었다.
그 아이는 갑자기 무언가 뒤로 재빨리 숨었다.
알고 봤더니 그 아이에게도
쿵쿵이같은 비밀친구가 있었고,
그 아이 뿐만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쿵쿵이 같은
비밀친구가 다 있던 것이었다.
한때
나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나만 무섭고 두려운 줄 알았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잘 적응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점점 어른이 되고 나 또한 성장하다보니
나만 그렇게 무섭고 두려운게 아니라
다른 이들도 다 그런 거라는 걸 알았다.
그리고
어느샌가 이런 두려움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이 생겼다.
사실 두려움은
어쩌면 다른 외부요인에 의해 커지는 것도 있지만,
내 자신이 만들어 내는 거라고 했다.
내 자신이 두려움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 크기가 작아질 수도, 커질 수도 있다.
두려움을 공부하면서
생각난
내가 픽한
그림책 두권을 추천한다.
<빨간 벽>과 <문밖에 사자가 있다>
두려움에 대해 공부한 후
지난 시간 과제였던
각자가 꾸민 꿈스토리북을 공유하고
각자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우리 모두의 꿈은 빛났고, 또 멋졌다.
내 꿈도, 내 꿈 뿐만 아니라
다른 앰버서더님들의
꿈스토리북에 적힌 꿈도
언젠가는 꼭 이루어지길!
마들렌 SNS 참고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hongsunhee0717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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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https://blog.naver.com/eerin2019